34인치 울트라와이드 게이밍 모니터 MSI MAG342CQR E2 구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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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 MAG342CQR E2

작년 11월 ASUS TUF A14 RTX4060 게이밍 노트북을 새로장만하고나서

집에서는 데탑을 안쓰고 겜트북을 시즈모드로 박아서 사용중이였다.

기존에 쓰던 모니터가 18년도에 나온 LG 24인치 FHD TN패널 모니터였는데

24인치 모니터가 뭔가 항상 아쉬움이 남았고 RTX4060 성능에 60~75hz주사율 모니터를 사용하자니 노트북 성능이 너무 아까워 제성능 뽑아 낼려고 고주사율 게이밍 모니터만 1달넘게 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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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16:9 모니터알아보다가 그돈씨 병에 걸리고 울트라와이드 모니터 욕심도 생겨서 울트라와이드 모니터도 알아보던중 MSI에서 34인치 울트라 와이드 모니터를 할인하길래 구매했다.

 

야간 근무 퇴근하고 집오는길에 택배기사님이 박스를 꺼내시는거보고

그자리에서 바로 수령했다.

울트라와이드 모니터라 박스도 클거라곤 예상했는데 생각보다 더커서 놀람

사실 원래 MSI MAG342CQR E2 모델말고

MSI MAG345CQR 모델도 있길래 두가지중에서 고민했다

MSI MAG342CQR E2는 곡률이 1500R이고

MAG345CQR은 1000R이다 (곡률 수치가 낮을수록 더 휘어있음)

긴시간의 고민 끝에 첫 커브드니까 무난하게 1500R인 MSI MAG342CQR E2로 선택했다.

어댑티브 싱크기능이 있어서 지싱크 호환 활용할건 덤

이 모델을 찾아보니까 E2모델이있고 그냥 MSI MAG342CQR 모델이 있는데

기존 모델은 144주사율 지원이지만 MSI MAG342CQR E2는 180hz 주사율을 탑재하여 작년 7월에 새로 출시한 신제품이란 것이다.

디자인은 똑같은듯?

박스를 개봉하면 스티로폼과 상단에 모니터 스탠드, AC어댑터, DP케이블이 동봉되어있으며

이 스티로폼 층을 꺼내면 모니터 본품이 나온다.

생각보다 크고 무거워서 혼자 설치하기엔 괜히 무서워서 동생 불러서 같이 설치했다.

 

모니터를 처음보자마자 느낀점은

'와 이거 뭐야 미쳤다..'라는 감탄사였다.

21:9 비율 울트라와이드라

바탕화면에 월페이퍼 엔진 깔아서 실행시키면

그냥 화면 보고만 있어도 영롱하고 행복하다.

 

 

모니터 후면에는 RGB LED라이트가 있어서 밤에 쓰면 더 이쁘다

(밤에 불끄고 게임하는게 낭만인데 부모님이 볼때마다 눈나빠진다고 뭐라하신다..씁)

 

내가 34인치 울트라와이드 모니터를 선택한 수많은 이유 중 게임의 몰입도도 있지만

대화면을 이용한 멀티태스킹도 큰 이유중 하나였다.

주로 메이플을 하는데 한쪽에 메이플켜두고 반대쪽엔 유튜브나 넷플릭스 같은

OTT 영상콘텐츠를 같이 보기에 최적이였다.

화면을 2분할 해도 전혀 부족함 없는 사이즈, 다만 모니터 스탠드가 닭발형인데 34인치 모니터를 지탱하기위해 차지하는 범위가 커서, 모니터 암을 따로 구매해야 할 것 같다.

​내 책상은 폭이 65cm정도 나온다. 스탠드를 쓸려면 폭이 80cm가까이되는 책상을 써야할듯?

 

새 모니터가 오면 할려고 스팀에서 구매만하고 플레이도안하던 배틀필드5도 플레이해준다

21:9 비율 울트라와이드라 그런지 몰입도가 상당하다.

UWQHD라 일반 QHD보다 픽셀수가 더많아  내 TUF A14 그래픽카드 건강상태를 위해 옵션은 조정해줬다.

울트라와이드로 게임할 수 만 있다면 옵션타협쯤이야!

검은신화 오공도 잘돌아가는거보면 노트북용이여도 RTX4060 성능이 꽤 좋나보다

(기존에 쓰던게 노트북용 GTX 950m이라 체감이 더크다)

DLSS 3랑 지싱크 호환 멕이면 어느정도 커버가 될거다! 버텨라 내 RTX4060.!

 

메이플은 21:9비율을 테섭에서 테스트만하고 본섭출시는 아직안해서 21:9비율을 완벽지원하는 FC온라인(피파4)를 플레이해봤다.

16:9 비율로 플레이할때랑 그냥 차원이다른느낌이다. 다만 단점이라면 VA패널 종특상 MPRT 1ms여도 검은 물체는 잔상이 조금 보인다 (머리가 검은 선수들이 좀 유독 그렇다)

내가 일본국대 팀을 해서 그게 더 눈에 띄는걸수도 있지만 VA패널 잔상이야 어느정도 있는거 알고 구매한거고 21:9 울트라 와이드 비율이 모든걸 상쇄하고도 남을정도의 장점이라 딱히 신경안쓴다.

피파에서만 그렇지 배틀필드, 원스휴먼, 메이플 등 다른게임에선 잔상 못느끼겠더라.

그리고 VA패널의 명암비.. 너무 만족..

여기에 커브드까지 있으니 난 VA패널 호불호 영역에서 '호'인가보다

빛샘도 없고 무결점 보증도 되는게 상당히 만족스러움.

MSI 제품 한번 써보고싶은 로망이 있었는데

MSI MAG342CQR E2로 대만족 하면서 MSI 제품에 대한 호감도 상승했다.

뭔가 삼,엘 제품보다 ASUS나 MSI 같은 제품이 더 테크감성 자극하는 그런게 있단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