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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인치 QHD 고주사율 게이밍 모니터 ASUS ROG Strix XG27ACS 구매 및 개봉기

선세함 2025. 4. 11. 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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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MSI 34인치 울트라 와이드 모니터를 사서 사용하다가

책상위에 플스4, 닌텐도 스위치, 스피커, 무드등 등 많은걸 놓기에는 내 책상 폭 대비 모니터가 너무 많은 공간을 차지하여 

MSI 34인치 울트라와이드 모니터는 당근으로 보내고 새로운 게이밍 모니터를 다시 알아봤다.

우선.. 최소 27인치, QHD, 해상도, 주사율은 144이상, 응답속도 GTG 기준 1ms 만족, SRGB 100%이상, 플리커프리(이건 요즘 다들어있더라) VA패널도 좋지만 왠만하면 IPS패널 (내눈엔 IPS가 더 잘맞는것 같다)

커브드나 평면은 신경안썼고 지싱크 공식 호환되는 모니터 위주로 알아봤고 마침 쿠팡에서 특별 기간 할인도 하길래

카드할인 먹여서 20중반대에 구매했다!

우선 ASUS ROG Strix XG27ACS 제품 설명을 간단하게보면

27인치 화면에 180hz 주사율, 지싱크 호환 (공식), 안티플리커(플리커프리), 응답속도 GTG기준 1ms, IPS 패널,

sRGB 133%와 DCI P3 97%의 색재현율, ELMB 싱크(모션 블러 기능), C타입포트 충전 및 DP ALT 연결 가능, 3년보증 등 내가 필요로 하는 기능들과 그 외 추가적인 기능들이 많이있었다.


 

다만 ASUS 모니터는 무결점이 보증이 없다..

알파스캔, 필립스, AOC처럼 불량화소 정책이 완벽하진 않더라도, 최소 MSI처럼 광점1개 or 흑점 3개 이상급의 무결점 정책이 있었음 더좋았을텐데

괜히 구매할때 도박을 하게 된단말이지..


우선 난 쿠팡으로 시켰기 때문에 당일 아침일찍 주문했는데 당일 밤10시에 배송이 도착했다..

역시 쿠팡은..신이야

박스는 ASUS의 게이밍 브랜드인 ROG 시리즈답게 제품박스에서부터 게이밍 감성이 있다


박스 제품을 열면 내부가 스티로폼 완충재로 되어있으며 

스탠드 부품, DP to DP 케이블, 전원 케이블과 함께 아래에는 모니터 본품이 있다.


이 파우치에는 한국 콘센트 규격 어댑터 뿐만 아니라, 해외 규격 콘센트들도 같이 동봉되어있다.

이런 센스는 처음본다 ㄷㄷ 해외가서 모니터를 쓸일이 있나?..싶긴 한데 그래도 뭐 없는거보단 주는게 기분은 좋으니까

파우치 퀄리티도 괜찮아서 요긴하게 쓸 것 같다.


모니터 스탠드 조립도 참 쉬웠던게 보통은 스탠드 조립할 때 기둥과 바닥을 조립할 때 나사를 드라이버로 돌려서 고정시켜야하는데

ASUS ROG Strix XG27ACS 제품은 그냥 기본 탑재된 나사를 손으로 돌리면 끝이다.

모니터 본체와 스탠드 결합할 때도 그냥 딸깍하면 되는 수준 ㄷㄷ


ASUS ROG Strix XG27ACS 모니터 후면은 또한 ROG감성을 잘 살린 디자인이다.

스탠드엔 ROG 로고와 글자가 각인되어있고 모니터 패널 후면에는 ROG 로고가 큼지막하게있다.

뭐.. 모니터 후면을 볼일이 얼마나 있을가 싶어서 여긴 패스


이 모니터는 좌우 스위블, 높이 조절, 기울기 (틸트) 조절, 기능, 90도 (세로모드) 피벗 등, 멀티 스탠드 기능이 탑재되어있다. 모니터암을 안쓰고 스탠드를 쓰는 내 입장에선 해당 기능도 크게 다가왔다.

모니터 암 안쓰는 분들은 멀티 스탠드 없는 대신 가격이 싼거 고르면 될 듯 (MSI는 같은 모델이여도 멀티스탠드 여부에 따라 가격이 5만원 가량 차이 나더라)

좌우 회전 조절할때 저렇게 눈금이 표기되어있어서 나에게 맞는 세팅 잘 기억해놨다가 다음에 눈금보고 재 배치 하면 편하다. 은근 이런부분에 디테일이 있을줄은..ㄷㄷ


모니터 스탠드 바닥에 이렇게 ROG 로고가 박혀있다

은빛인데 빛을 비추면 무지개 빛으로 스펙트럼이 반사된다.


모니터 스탠드에 또 맘에 드는 디테일은 저렇게 홈이 파져있어서 스마트폰을 꽃아서 두기 좋다는거다.

아이폰XS와 갤럭시S24울트라를 가로로 끼웠는데도 공간이 남을정도로 홈의 여유 길이가 길다.

폰을 굳이 거치안할 사람들은 저기다가 사진같은거 꽃아놔도 좋을듯?


ASUS ROG Strix XG27ACS 모니터의 입출력 포트는 총 3가지이다. (전원 포트 제외)

HDMI 2.0, DP 1.4, C타입 이렇게 총 3개의 포트가 있는데

DP1.4포트는 C to DP 지원되고, C타입 포트 또한 DP ALT를 지원하여 혹여나 게이밍 노트북이 C타입 DP ALT를 지원한다면, DP ALT 지원 C타입 케이블로만 연결해서 DP 출력이 가능하다.

C타입 최고..


후면엔 조그 다이얼과 4개의 버튼이있다.

제일 하단의 버튼이 전원 버튼이고 

위에서 첫번째 버튼이 취소, 두번째 버튼이 GamePlus (FPS 카운터, 타이머, 십자선 등 게임 보조 기능),  세번째 버튼이 Game Visual이라고 모드에 맞게 모니터 색감을 조절해주는 설정창으로 바로 갈 수있다.

이렇게 단축키가 있는 점 좋은데 나는 물리버튼보다 ASUS 모니터 전용 프로그램을 더 자주 이용하는 것 같다.


이것 또한 ASUS ROG Strix XG27ACS의 세심한 디테일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인데.

모니터 스탠드 기둥 상단에 1/4인치 모니터 마운트가 있어서 여기에 조명, 캠 등 장치를 추가 할 수있는 확장성도 있다.


엔비디아 지싱크 호환 공식인증 스티커. 공식인증아니여도 지싱크를 사용 할 순 있지만..

그래도 공식 호환이면 기분은 더좋잖아?.


ASUS ROG Strix XG27ACS 모니터 조립한 완전체 모습.

모니터 화면 우측에는 제품에대한 설명 스티커가 부착되어있다.


내가 주로하는 메이플스토리를 실행시켜봤다. 16:9비율이야 항상 사용해서 익숙하지만 

24인치에서 27인치로 넘어와서 사이즈 시원시원하고, TN패널에서 IPS로 넘어와서 색감도 쨍하니 좋고

QHD 해상도라 그런지 화면 활용도도 더 넓어진 느낌이다.


 

뒤에 C타입 포트를 이용하여 충전도 가능하다. 다만 출력이 7.5W라 빠른충전은 기대하면안되고..

나중에 모니터 위에 스탠드 조명달고 거기에 연결 시켜줄 생각이다.


ELMB싱크 기능은 앞에 설명한 지싱크, 프리싱크와 별개로 ASUS ROG시리즈 모니터에서 제공하는 화면 찢김 완화시켜주는 기능이다, 엔비디아 지싱크랑 중복 사용이 된다.


게임플러스 기능에선 FPS카운터, 십자선, 타이머 등 게임 중 도움이 되는 기능들을 모니터 자체 탑재되어있는데

FPS 자주 안하지만 필요할때마다 쓸듯?

모니터 화면 모드들도 다양한데 난 sRGB모드나 RPG모드가 마음에 들어서 저 두개 위주로 쓰는 중.

AMD 프리싱크. 엔비디아 지싱크, 어댑티브 싱크 모두 지원한다.

HDMI랑 DP등 디스플레이 입력 포트들이 자동 입력 감지를 통해 자동으로 변환되는 점도 마음에 들었다.

겜트북엔 DP 포트 연결, HDMI는 닌텐도 스위치랑 플스4를 연결해서 플레이하는 데 상당히 편했다.

 

DP포트는 1.2랑 1.4 두가지를 지원하는데 이건 왜 선택 가능하게 해놨지? 1.4면 1.2도 호환되는거아닌가?


총평

일단 ASUS ROG Strix XG27ACS 모니터를 몇일 째 사용해본 결과

TN패널 급의 반응속도 까진 아니여도 VA패널처럼 잔상이 심하게 도드라지진않는다.

명암비는.. VA패널에 비해 부족한건 맞지만 내가 방 불을 끄고 겜하는것도 아니라서..크게 지장은 없는것 같고.

일단 가독성이나 색감이나 이런 부분에서 내눈은 IPS가 더 잘 맞는 것 같았다.

눈이 좀 부시긴한데 그거야뭐.. 밝기를 좀 줄이면 될것같다

이전 34인치 울트라 와이드의 그 광활함에서 역체감이 좀 느껴지는건 아쉽지만..ㅠ

그리고 180hz 주사율도 상당히 만족스러웠고 ROG 감성을 좋아하는 나로선 일단 상당히 만족하면서 쓰고있다.

다행인건 모니터 테스트를 했을때 불량화소가 없는 양품이 걸렸단 것이다.

티스토리 블로그도 시작했으니 강의도 듣고 영화도 보고 한동안 열심히 살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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